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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고궁박물관

박동서 2018. 1. 26. 14:00

세계 5대 박물관 중 하나

엄청난 수의 유물

그리고 상당한 입장료를 자랑하는 

대만 타이페이 고궁박물관 입니다.



건출물 규모는 대륙 중국에 비하면 어마어마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큰 편이죠.


대부분의 유물이 옥과 관련된 유물입니다.

옥의 민족 중국답게 

국공내전에서 패하고 도망나오면서 청대의 유물을 챙겼는데

대부분 부피가 적은 정교한 물품을 챙긴것 같은 느낌입니다.



옥동자(?)


옥으로 만든 돼지고기



옥배추



옥병풍, 옥그릇, 도자기 등등


시안의 박물관에서 느꼈던 그런 압도적인 느낌은 없었던...


너무 기대를 했었던지 아니면 축소지향의 박물관 유물이 별로 였던지

기대만큼의 인상은 없었던 타이페이 고궁박물관


원래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닌 곳에 있어서 그런 것일 수도....

아니면 요즘 내 맘속에 자리잡은 혐중국의 유물이어서 그런 것일수도....


그래도 인정샷 하나는 남겼습니다.





박물관 근처 스린야시장을 들렀습니다.

간단하게 저녁겸 주전부리를 하고 호텔로 복귀중 

타이페이 체험 2탄 지하철 타기를 경험했습니다.


엄청난 낭패를 경험하고 대만의 지하철을 마스터 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깨끗한 대만의 지하철은 어떤 음료수도 들고 탈 수가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