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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백제, 신라의 치미

박동서 2018. 5. 29. 09:17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에서 부터 고려 중기까지 치미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대구 팔공산 부인사에 있는 치미 입니다.

첨에는 무슨 물건인지 몰랐는데 알고보고 치미였습니다.

치미는 기와 건물의 용마루 끝의 장식용 기와 입니다.


부여박물관의 부소산지에서 발견된 백체 치미 입니다.

백제는 왕흥사지, 부소산지, 미륵사지 등에서 출토가 되었습니다.

 

고구려는 벽화에서 그 모양을 볼수 있습니다.


신라 경주의 황룡사지에서 발견된 신라 치미입니다.


백제의 치미는 대부분 90cm 내외이고 

황룡사지 치미는 180cm 정도 입니다.


팔공산 부인사 치미는 150cm 정도 입니다.

그 모양이 너무 깨끗하고 완벽하여 

아무래도 현대에 만든것이 아닌가 추정이 됩니다. 

이 치미에 대한 어떤 설명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