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석빙고 경주석빙고,안동석빙고,창녕석빙고,청도석빙고,현풍석빙고,영산석빙고,해주석빙고
겨울에 근처 하천이나 강에서 채취한 얼음을 여름까지 저장하여 먹던 시설이 석빙고 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총 7개의 석빙고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
그 유적을 나열해 보면
경주석빙고(보물 66호), 안동석빙보(보물 305호), 창녕석빙고(보물 310호), 청도석빙고(보물 323호)
현풍석빙고(보물673호), 영산석빙고(사적 169호), 그리고 해주의 석빙고가 있습니다.
일부 형태가 남아 있는 청도 석빙고의 내부 모습입니다.
신기한 것은 이 석빙고 유적이 다 우리집 근처에 있다는 것 입니다. 즉 경상도에 다 분포하고 있습니다.
석빙고의 유래를 살표보면
삼국시대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지증마립간 6년(505년) 冬十一月 始令所司藏氷 (동십일월 시령소사장빙)
고려 문종3년(1049) - 관리에게 얼음을 나눠줌(고려사)
조선시대 - 황해도 해주석빙고 영조 11년 수리(현존최대)
여름에 얼음을 먹는 다는 것은 아주 높은 식문화의 하나인데 삼국시대때부터 있었다고 하니 신기 합니다.
1. 경주석빙고
경주시 인왕동 보물 66호
18.8 * 5.94 * 4.97
조선 영조 18년(1742)
2. 안동 석빙고
안동시 성곡동 보물305호
12.5 * 5.9 *4.9
영조 13년 (1737)
3. 창녕석빙고
창녕읍 송현동 보물 310호
13.5 * 4.65 * 4.75
영조 18년 (1742)
4. 청도 석빙고
청도군 화양읍 보물 323호
14.75 * 5.0 * 4.4
숙종 39년(1713)
5. 현풍 석빙고
달성군 현풍면 보물 673호
9.0 * 5.0 * 6.0
영조 6년 (1730)
현풍의 석빙고 사진 자료는 참 추억을 돋게 하는 사진입니다.
제가 다닌 중학교 인근에 있고 또 그 시절의 사진이어서 더 정감이 더 가네요.
6. 영산 석빙고
창녕군 영산면 사적 169호
9.92 * 4.35 * 3.65
19세기 후반 추정
위 수치자료는 손영식 문화재보수과장의 책을 참고 하였습니다.
제가 직접 가보지 못한 곳은 영산석빙고와 안동 석빙고 입니다.
다음에 꼭 한번 들러서 직접 확인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