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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장승포 총명사

박동서 2018. 7. 10. 07:01

예념미타도량참법 거제 총명사

이름이 특이해서 찿아 봤습니다.


원래 고려, 조선시대에 섬에 거주하는 것은 대부분 꺼려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섬에서 어떤 문화재를 보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거제도는 워낙 섬의 크기가 커서 여러가지 볼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념미타도량참법은 조선초기의 고서 입니다.

총명사는 1913년에 창건되었으며 이후 이 책을 보간하고 있다고 합니다.



총명사에서 바라본 장승포 항구 입니다.


대웅전


내부 모습입니다.


큰 바위에 3존불이 양각이 되어 있습니다.

한참을 봤는데 세분의 얼굴이 동일합니다. 

단지 손의 위치만 다르네요.

다른 곳에서는 손의위치, 얼굴, 좌대, 머리모양등이 다른데 

이곳의 불상은 단지 손의 위치만 다릅니다.

제가 아는 항마촉지를 한 불상도 없습니다. 


바닷가 항구답게 용왕을 모신 곳 입니다.



거제도가 바닷가지만 산도 많으니 산신각이 있습니다.


내부의 모습입니다.


마당에 핀 양귀비꽃


주황색이라 좀 더 특이합니다.


거제도의 장승포 총명사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