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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여행-거제의 과거 거제관아,기성관,거제칠정

박동서 2018. 8. 1. 18:42

거제의 고현에는 옛날 정취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여느 도시나 마찬가지로 상업시설이 가득 들어찬 중견 도시 입니다.

하지만 거제현이 있었던 현재의 거제면소재지에는 거제관아가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큰 건물이 남아 있습니다.


거제여행을 다니면서 올린 글들이 몇개 있습니다.

1. 장승포에서 양지암 가는길. 

2. 거제반곡서원과 향교

3. 옥산성지와 문재인생가


네번째로 거재현 관아인 기성관과 칠정에 대해서 알려 드립니다.



관아로도 사용되고 나중에는 객사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형태는 딱 봐도 객사입니다.


상주의 상산관, 청도의 도주관에서 보던 형태가 꼭 같습니다.

차이점은 이곳은 또 다른 관아가 따로 있다는 점 입니다.


기성관 입구 입니다.


위풍당당한 모습이 멋집니다.



청도에서 보았던 송덕비, 영세불망비등이 많이도 서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쇠로 만들어 진 것이 꽤 있습니다. 

대부분 돌로 만들어 진것만 봤었는데....



기성관의 위풍이 당당 합니다.



기상관 앞에 관아 입니다.

관청의 부속건물로 6방이 정무를 보던 곳이라고 합니다.


꽤 큰 건물도 연결되어 있는 건물입니다.


현재는 문이 닫겨 있어 들어가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두 관아의 크기를 보면 거재현의 상당한 위세를 볼 수 있습니다.


군사적 요충지로서 아주 중요한 곳이었기에 이런 건물이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지역에 계신 분들께 여쭤 봐도 거의 아시는 분이 없엇습니다.

근처에 동헌이 있다는데 결국은 찾기를 실패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