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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되 드러내지 않는다. -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일상다반사 2017. 9. 20. 20:59
북유럽 스웨덴의 기업으로 역사가 160년 이상이 된 기업
경영 상속자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해야 합니다.
스웨덴 GDP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집단
하지만 개인은 100억 - 200억 정도의 재산만 가지고 있습니다.
이익금의 85%는 법인세로 납부하고
나머지는 재단에 귀속시켜서 사회에 환원하는 발렌베리 가문 입니다.
창업자 앙드레 오스카 발렌베리 입니다. 위키페디아 발췌
해군장교 출신으로 미국에서 금융을 공부하고 스웨덴에 은행을 설립했습니다.
호황기 스웨덴 산업에 투자 큰 이익을 냈습니다.
그후 크누트, 야콥, 마쿠스, 피터 등 그의 후손들은
SE뱅크, 에릭슨(통신장비), 일렉트로룩스(전자), 샤브(방위산업) 등 100여개의 기업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보쉬를 소유하면서 나치에 적급 협력하여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면서 국민적 기업으로 거듭 나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멋진 기업이 빨리 나왔으면 합니다.
록펠러가 단돈 1달러도 아까워하다 말년에 재산을 기부 했던것 처럼
어느 전환점이 오면 우리나라에도 이런 기업이 많이 나오리라 생각 됩니다.
아직 산업화의 역사가 오래지않았고
또 기업인을 천시하는 문화가 사라지지 않으면
그 시기는 자꾸 늦어질 것이라 생각 됩니다.
천민자본주의를 양지로 끌어내서 건강한 자본주의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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