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DOM OF HEAVEN 킹덤 오브 헤븐의 살라딘

킹덤오브헤븐

KINDOM of HEAVEN

이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당연히 에바그린 이었다.

그녀의 영화를 찾아서 보던 시절도 있었고

지금도 그녀의 고혹적인 자태는 아름답다.

예루살렘 왕국의 왕 보두엥4세와 그의 동생 시빌라공주  

역사적 지식을 보면

1차원정때는 이슬람 세력이 시아파와 수니파로 분리되어 싸우고 있었기에 예루살렘 등 많은 지역을 지배했죠.

다시 이슬람 세력이 화합하면서 성장하여 2차 십자군 원정이 이루어졌지만 참담하게 실패하고 

그리고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2차 십자군 원정 때이며 

주요 등장인물은

예루살렘 왕국의 시빌라공주와 보두앵4세

그리고 지역영주 고프리와 그의 아들 발리안 프랑스 귀족 기드

그리고 이슬람의 영웅 살라딘이 등장합니다

실제 이때는 살라딘이 아랍을 지배하고 있었고 

그 위세는 대단했으며 유럼에서 온 십자군은 처절하게 당하는 내용입니다.

   

하늘의 왕국

보두앵 4세 예루살렘의 국왕이고 능력도 출중하고 지도력도 있지만

한센병이 걸려서 단명하는 것이 가장 큰 예루살렘 왕국의 불행이죠.

그는 살라딘과의 전투에서 항상 대등하게 치렀고 잘 방어하고 있었습니다.

왕의 여동생 시빌라 공주는 기와의 결혼은 주위의 반대로 혼란을 격기도 하죠.

기의 잘못된 전쟁으로 살라딘이 대군을 이끌고 예루살렘을 쳐 들어온다.

이때 카리스마 넘치는 보두앵왕은 살라딘과 대화로서 해결을 한다.

보두앵과 살라딘의 협상 장면.

보두앵이 사망후 십자군 측에서 정전협정을 위반하여 

드디어 살라딘이 예루살렘 왕국을 공격합니다.

성벽이 무너지고 양측의 군인들이 그 경계에서 서로 죽음으로 대치하고 있습니다.

일시 전쟁이 멈춘 장면은 참혹합니다.

결국은 협상을 하게 됩니다.

십자군의 지휘관이 된 발리안과 살라딘이 전쟁터 중간에서 만납니다.

살리딘은 충분히 전멸을 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십자군의 모든 군인과 일반 민간인까지 안전한 철수를 보장 합니다.

드디어 궁에 들어온 살라딘은 넘어져 있는 십자가를 세워 둡니다.

뭔 뜻인지?

십자군과 예루살렘 왕국의 모든 시민이 유럽으로 떠나는 행렬입니다.

공주도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일반백성과 같이 걸어서 피난하고 있습니다.

후에 역사가들이 살라딘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아랍 즉 중동에서 가장 도덕적 권위와 군사적 우위를 점한 사람은 바로 예루살렘을 함락시킨 살라딘이었다. 관용과 포용력 그리고 탁월한 군사전술로 예루살렘을 함락시키고 3차 십자군까지 막아 낸 아랍의 군주 살라딘은 중동 이슬람에게 예루살렘을 물려준 위대한 군주였다.

이 영화 에바그린으로 인해서 본 영화지만 

살라딘으로 결론을 맺습니다.

위대한 군주 살라딘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