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역사는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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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금산단군성전, 청도단군성전, 대구수성못 단군사당모든 역사는 흥미롭다 2018. 10. 20. 09:09
한민족의 국조 단군을 모신 사당그런 사당이 단군성전으로 있어 글을 올립니다. 남해 금산 단군성전홍익문(?) 일본풍의 대문 같습니다. 단군성전 내부 입니다.우측은 보통 절의 산신각에서 보는 산신이 있습니다. 아마 도교의 영향중앙의 좌측에는 또 다른 분의 좌상이 있습니다. 좌측 즉 서쪽 면에 붙어있는 그림이 단군 영정 입니다.단군 성전인데 단군은 홀대 되고 있는 느낌 입니다. 태극기와 삼족오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습니다. 청도 한재 단군성전홍익인간 이화천국 정면입니다. 잘 가꿔진 잔디밭이 있고 멋진 건물이 서 있습니다.단청을 하지 않아서 위화감이 덜 한 면도 있습니다. 벽에 그림들은 환인, 환웅, 단군의 설화 인 것 같습니다. 뒷 쪽의 전경입니다. 잘 만들어진 팔작지붕 전통건물 입니다. 내부의 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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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여행-거제의 과거 거제관아,기성관,거제칠정모든 역사는 흥미롭다 2018. 8. 1. 18:42
거제의 고현에는 옛날 정취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여느 도시나 마찬가지로 상업시설이 가득 들어찬 중견 도시 입니다.하지만 거제현이 있었던 현재의 거제면소재지에는 거제관아가 있습니다.그것도 아주 큰 건물이 남아 있습니다. 거제여행을 다니면서 올린 글들이 몇개 있습니다.1. 장승포에서 양지암 가는길. 2. 거제반곡서원과 향교 3. 옥산성지와 문재인생가 네번째로 거재현 관아인 기성관과 칠정에 대해서 알려 드립니다. 관아로도 사용되고 나중에는 객사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형태는 딱 봐도 객사입니다. 상주의 상산관, 청도의 도주관에서 보던 형태가 꼭 같습니다.차이점은 이곳은 또 다른 관아가 따로 있다는 점 입니다. 기성관 입구 입니다. 위풍당당한 모습이 멋집니다. 청도에서 보았던 송덕비, 영세불망비등이 많이도 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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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의 반곡서원 그리고 거제향교모든 역사는 흥미롭다 2018. 7. 31. 12:56
거제에 한달정도 거주할 일이 있어 이곳저곳을 다녔습니다.거제도는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섬이네요.헌데 우리나라 대통령 중 두명이 이섬에서 태어났군요. 그래서 거제 이곳 저곳 관광지를 다니다 마지막 거제면 소재지에 들렀습니다. 거제면 소재지에 있는 거제의 속살이라고 할 수 있는 곳 입니다.예전 관아와 향교 그리고 서원까지 있습니다. 반곡서원은 이곳에 유배온 조선 대유학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곳입니다.송시열의 위패를 모신곳 입니다. 서원의 위치도 입니다. 거제 유림이 숙종때 설립하고 흥선대원군때 폐철 되었다 1974년, 그리고 2012년에 새로 복원한 유서 별로 없는 서원 입니다.우선 건물의 목재가 단청을 햇지만 재질은 전나무로 추정이 됩니다.그래서 고색은 없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서원들은 앞에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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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장승포 총명사모든 역사는 흥미롭다 2018. 7. 10. 07:01
예념미타도량참법 거제 총명사이름이 특이해서 찿아 봤습니다. 원래 고려, 조선시대에 섬에 거주하는 것은 대부분 꺼려하는 일이었습니다.그래서 섬에서 어떤 문화재를 보기는 쉽지가 않습니다.거제도는 워낙 섬의 크기가 커서 여러가지 볼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념미타도량참법은 조선초기의 고서 입니다.총명사는 1913년에 창건되었으며 이후 이 책을 보간하고 있다고 합니다. 총명사에서 바라본 장승포 항구 입니다. 대웅전 내부 모습입니다. 큰 바위에 3존불이 양각이 되어 있습니다.한참을 봤는데 세분의 얼굴이 동일합니다. 단지 손의 위치만 다르네요.다른 곳에서는 손의위치, 얼굴, 좌대, 머리모양등이 다른데 이곳의 불상은 단지 손의 위치만 다릅니다.제가 아는 항마촉지를 한 불상도 없습니다. 바닷가 항구답게 용왕을 모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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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석빙고 경주석빙고,안동석빙고,창녕석빙고,청도석빙고,현풍석빙고,영산석빙고,해주석빙고모든 역사는 흥미롭다 2018. 6. 17. 08:30
겨울에 근처 하천이나 강에서 채취한 얼음을 여름까지 저장하여 먹던 시설이 석빙고 입니다.우리나라에는 총 7개의 석빙고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그 유적을 나열해 보면 경주석빙고(보물 66호), 안동석빙보(보물 305호), 창녕석빙고(보물 310호), 청도석빙고(보물 323호)현풍석빙고(보물673호), 영산석빙고(사적 169호), 그리고 해주의 석빙고가 있습니다. 일부 형태가 남아 있는 청도 석빙고의 내부 모습입니다. 신기한 것은 이 석빙고 유적이 다 우리집 근처에 있다는 것 입니다. 즉 경상도에 다 분포하고 있습니다. 석빙고의 유래를 살표보면 삼국시대 삼국사기 신라본기에지증마립간 6년(505년) 冬十一月 始令所司藏氷 (동십일월 시령소사장빙) 고려 문종3년(1049) - 관리에게 얼음을 나눠줌(고려사) 조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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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화양읍의 청도읍성, 청도관아, 청도도주관, 상주상산관모든 역사는 흥미롭다 2018. 6. 13. 23:36
청도군은 대구의 아래쪽에 경상북도의 제일 아랫쪽에 밀양에 접해 있다.청도 역전앞에 청도 추어탕이 유명한데 사실 청도읍에서 옛정취를 볼 수가 없습니다. 그냥 청도는 별 기억이 없었는데.... 그기다 청도읍 바로 옆에 조그만 하지만 화양읍이 있습니다. 왜 화양읍이 있지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그곳에 청도읍성이 있었습니다. 청도군 화양읍에 위치해 있는 청도 읍성 입니다.해미읍성이나 낙안 읍성 같이 잘 보전이 되어 있지는 않지만 경상도에서는 보기 힘든 읍성 입니다. 청도 옛날 지도 입니다. 오른쪽은 동창천이고 왼쪽은 비슬산과 화양읍 쪽에서 내려오는 청도천 입니다. 읍성 내에는 도주관, 청도관아, 척화비도 있고 꽤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읍성의 외부는 연못도 있고 잘 꾸며져 있습니다. 읍성의 실제 예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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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백제, 신라의 치미모든 역사는 흥미롭다 2018. 5. 29. 09:17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에서 부터 고려 중기까지 치미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대구 팔공산 부인사에 있는 치미 입니다.첨에는 무슨 물건인지 몰랐는데 알고보고 치미였습니다.치미는 기와 건물의 용마루 끝의 장식용 기와 입니다. 부여박물관의 부소산지에서 발견된 백체 치미 입니다.백제는 왕흥사지, 부소산지, 미륵사지 등에서 출토가 되었습니다. 고구려는 벽화에서 그 모양을 볼수 있습니다. 신라 경주의 황룡사지에서 발견된 신라 치미입니다. 백제의 치미는 대부분 90cm 내외이고 황룡사지 치미는 180cm 정도 입니다. 팔공산 부인사 치미는 150cm 정도 입니다.그 모양이 너무 깨끗하고 완벽하여 아무래도 현대에 만든것이 아닌가 추정이 됩니다. 이 치미에 대한 어떤 설명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