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역사는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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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반공식별구역은 중국 군용기의 훈련장인가?모든 역사는 흥미롭다 2018. 4. 30. 10:00
한국의 반공식별구역은 중국 공군기의 훈련장인가? 반공식별구역(air defense identification zone)자국의 영토와 영공을 방어하기 위한 구역으로 국가안보 목적상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군용항공기를 조기에 식별하기 위해 설정한 임의의 선을 말한다. 국제법상 인정된 영공은 아니지만 이곳에 진입하는 군용 항공기는 해당 국가에 미리 비행계획을 제출하고 진입 시 위치 등을 통보해줘야 한다. 통보 없이 외국 항공기가 침범하면 전투기가 출격한다. 국별 방공식별구역은 앞에 자국의 영문이니셜을 붙여 표기하는데 한국방공식별구역은 KADIZ, 중국방공식별구역은 CADIZ, 일본방공식별구역은 JADIZ라고 표기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올해만 3번째 무단 진입 입니다. 우리나라도 매일 중국을 향해 띄워 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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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공산성에서 백제를 보다.모든 역사는 흥미롭다 2018. 3. 24. 08:49
2017년 3월 공주에 들럴 일이 있어 공산성에 올랐습니다.옛 이름 웅진백제의 한동안 도읍이었죠. 주차장에서 본 공산성 입구 입니다.앞에 가면 위압감이 대단 합니다.한성에서 고구려에 패하고 급하게 옮겨온 곳이라 규모도 적고 산성입니다. 공주 공산성, 웅진성 입니다.20년 전에 둘러본 그곳인데 그의 변화가 없는 곳이네요.하긴 유적이 변화가 있으면 그것도 이상하긴 하네요. 성 안쪽의 내부 모습입니다.원래는 토성이었는데 조선시대 석성으로 개축했다고 합니다. 성의 안과 바깥입니다. 입구에서 금강쪽으로 가다 보면 나오는 멋진 루입니다. 그 루에서 바라본 웅진나룻터?멀리 금강이 보입니다. 그리고 성을 한바퀴 돌면 나오는 성벽위의 길입니다. 백제의 의자왕이 예진식장군의 반란에 잡혔던 그 성이 이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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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민비 그리고 민자영모든 역사는 흥미롭다 2018. 2. 22. 11:30
쓸쓸한 달빛아래내 그림자 하나 생기거든그땐 말해 볼까요 이 마음들어나 주라고문득 새벽을 알리는그 바람 하나가 지나거든그저 한숨 쉬듯 물어 볼까요난 왜 살고 있는지나 슬퍼도 살아야 하네나 슬퍼서 살아야 하네 조수미가 부르는 "나 떠나거든"의 일부분입니다.참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노랫말인데 세계최고의 가수가 부르는 노래. 세종문화회관에서 또 개봉하는 뮤지컬입니다. 그녀는 과연 명성황후 일까요? 사실 그녀는 대한제국이 선포되기 전 민비 중전일때 을미사변이 일어 났습니다.명성황후는 사후 추증입니다. 그러면 명성황후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그녀는 여흥민씨 민치록의 딸입니다. 민치록은 숙종의 비 인현왕후 민씨의 부 민유중의 5대 손입니다.시어머니 즉 흥선대원군의 부인이고 고종의 어머니도 여흥민씨 입니다. 민씨는 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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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개실마을 사림의 종조 점필재 김종직선생의 후손 종택모든 역사는 흥미롭다 2018. 2. 19. 22:26
고령은 경상북도에서도 아주 조그만 군읍입니다.특별한 관광지도 없고 군세도 약하고 인구도 작아서 초라한 곳이죠. 옛 대가야의 명성이 있다고 하나 백제와 더 가까워서 신라시대 때부터 신라에 배척받아온 곳이기도 하지요. 고령 읍네에서 쌍림면은 합천과 경계를 이루는 곳이고 그 끝 즈음에 개실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에 사림의 종조가 되는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후손의 종택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령에서는 대표적인 반가가 되었고 역사 또한 깊은 마을 입니다. 김종직 선생은 성리학과 사림의 중간 계승자 입니다. 이색 - 정몽주 - 길재 - 김숙자 - 김종직 - 김일손, 김굉필, 정여창 - 조광조 - 이언적 - 이황, 성혼, 이이등으로 이어지는 사림의 계보에 중간에 있습니다. 출입을 하지 말아 달라는 글이 붙어 있어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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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묘산 화양리 반남박씨 야천박소 묘역모든 역사는 흥미롭다 2018. 2. 8. 09:09
경남 합천은 경상남도에서도 많이 외진 곳입니다.삼가쪽은 전주를 거쳐서 오고 합천은 대구를 거쳐와야 할 정도로 가끔 유배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곳 합천 묘산 화양리에 야천 박소선생의 묘가 있습니다. 야천 박소 선생의 묘지 입니다.외가에서 자랐고 또 이곳에서 돌아가시기 전까지 학문을 연구하신 곳이죠. 이분의 후손중 박세당, 박세채, 박지원, 박수규, 박영효 등등 국사책에 등장하는 인물입니다.박세당은 대단한 유학자이며박세체는 동국18현 문순공으로 향교에 배향되었으며박지원은 한국의 문호이자 북학파 실학자박규수는 좌의정으로박영효는 태극기를 만드신 분으로.... 다 이분의 자손입니다. 정면과 후면에서 바라본 묘지 입니다.햇볕도 잘 들어오고 좋은 곳이겠죠. 헌데 묘지 바로 뒤에 또 하나의 묘지가 자리잡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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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석문화 고인돌 DOLMEN 그리고 고조선모든 역사는 흥미롭다 2018. 2. 7. 11:30
고조선의 위대한 문화유산 고인돌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고인돌은 거석문화의 한 종류죠.DOLMEN이라고 한다네요. dolmen : a group of stones consisting of one large flat stone supported by several vertical ones, built in ancient times(과거 선사시대에 만들어진 몇개의 수직돌로 지지되는 평평하고 큰 돌 무더기)켈트어로 고이다(dol) 돌(men)이고 영어로는 Table Stone 입니다. 기원은 유럽의 5000년 전부터 시작하여(영국학자의 주장) 아시아의 기원전 3세기 경 시기까지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전세계 고인돌의 분포입니다.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세계에 약 6만개의 고인돌이 있고 우리나라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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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부여 발해사를 한국사로 인정했다.모든 역사는 흥미롭다 2018. 2. 6. 13:44
대만 국립 고궁박물관에 갔다 왔습니다.대만에서는 국립고궁박물원이라고 하네요. 이곳에서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동북공정으로 중국에서는 부여사와 고구려사 그리고 발해사를 중국의 역사에 편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이웃 일본은 자기들 마음대로 토문강 동쪽의 간도를 중국에 줘 버리고 한민족의 강역을 한반도에 국한하는 반도사관을 만들었습니다. 일본 식민지 시절 식민사관에 기초한 반도사관을 배운 이병도와 그의 추종자들은 일본과 중국의 짓거리에 전혀 문제삼지 않고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일본의 한사군과 이병도 재해석에 의하여 만들어진 중국의 만리장성은 압록강을 지나 평양까지 그려집니다. 대만의 고궁박물관은 연대표를 충실히 잘 표시해 뒀습니다.우선 삼국시대에 앞선시기에 부여가 있습니다. 그리고 통일신라때에 발해가 ..